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탈 워: 나폴레옹 (문단 편집) == 전작과의 차이 == 1년을 여름/겨울 2턴으로 나누었던 <엠파이어 토탈 워>와 달리 턴이 개월 단위로 좀 더 세분화된데다,[* 1년이 무려 24턴이다. 그리고 각국의 그랜드 캠페인은 1805년부터 1812/3년까지를 바탕으로 한다.] 더위 내지 추위로 인한 병력손실도 발생하고, 장군 캐릭터도 후보군 중에서 선택해서 고용할 수 있고, 점령지에 대한 처우도 약탈과 해방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등 좀 더 다양한 전쟁 상황을 게임 내 룰로 구현해 두었다. 엠파이어 토탈 워가 '넓은' 경험을 제공한다면, 나폴레옹 토탈 워는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느낌. 전작 엠파이어: 토탈 워보다 플레이 가능한 팩션들이 확 줄어들고[* 캠페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팩션이 프랑스, 대영제국, 러시아, 프러시아, 그리고 오스트리아밖에 없고, 커스텀 배틀에선 더 팩션이 많지만 다들 뭔가가 부족하다.] 식민지들도 사라져서 그랜드 캠페인이 영 그랜드하지가 못하다는 단점이 생겼다. 그래도 유럽 본토가 엠파이어: 토탈 워와는 다르게 좀 더 쪼개졌기 때문에 전체 영토 수는 엠파이어: 토탈 워랑 엇비슷하고[* 더 이상 프랑스 본토가 전작처럼 영토 하나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8개(!)로 쪼개져 있다. 이 부분은 어떤 면에서 보면 고증이 잘 된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당시 프랑스가 전 유럽을 상대로 싸울 수 있었던 건 서유럽에서 가장 풍요로운 농업생산력과 여기서 비롯된 4천만이나 되는 프랑스 자체의 인구, 이 두 가지가 맞물린 생산력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유럽의 짱깨'''라고 불리겠는가~~ 사실, 영국이 막강했던 건 해외식민지 때문이었지, 본토 인구는 프랑스의 반에도 훨씬 못 미쳤던 게 당시 현실이었다.] 더 적은 팩션을 더욱 강화된 팩션간의 개성으로 커버한다. 더 이상 전작처럼 똑같은 유닛들에 색깔놀이만 한 게 아니다. 한 턴의 시간이 짧아져서 그런지 성직자와 종교 건물이 모두 삭제되어 종교 문제에 의한 불만도를 감소시킬 방법이 없어졌다. 이것 때문에 점령지 반란도 많아졌고 전선에 신경쓰는 만큼 후방 치안 역시 신경써야 한다. 다만 오스만 제국이 아닌 이상 종교로 인한 불안은 적은 편이어서 종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행히 이제는 유지비가 싼 민병대에 치안 보너스가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이 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전작에서 치안유지에 쓰던 [[용기병|드라군]]은 이제는 그냥 기병이다. 병력손실을 보충할 때 전작에서는 어디서든 돈만 있으면 일정시간 뒤에 보충이 됐지만 이번작부터는 소모 자금 없이 자동 충원이 된다. 다만 아군 영토에 위치할 때만 충원이 되며, 영토 자체에 충원 시설이 얼마나 건설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충원 속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무조건 경제성장과 치안 유지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전략 요충지를 군사구역으로 정해서 그에 맞게 건물을 올리는 게 좋다. 물론, 병력 충원 시설은 많이 지을수록 속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병력의 질, 다시 말해 레벨 관리가 까다로워진다.예를 들어 열심히 9레벨 정예군단을 만들었는데, 전투 후 병력 자동보충 때문에 3, 4레벨로 떨어진다던가 하는 대참사가 발생하기 쉬운 게 이번 작품의 문제점이다. 그리고 건물을 잘못 올렸을 경우 전작에서는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지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용도변경'이 된다. 그러니 전방일 때는 군사구역에 어울리게 건물을 올렸다가 전선이 이동하여 후방이 되면 그때 경제성장을 위해 건물을 바꿔주면 된다. 세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곡사포 역시 캐니스터샷을 기본으로 보유하면서 생존성이 약간 올라갔지만 예전처럼 포병 가지고 전부 털어먹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다. 사기적인 생석회탄을 비롯해 폭발탄 등의 위력이 감소하였기 때문. 다만 직사포, 또는 곡사포의 근거리 산탄사격을 한두 번 얻어맞으면 순식간에 부대가 해체된다. 정말 다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병으로 포병에게 정면으로 돌격하는 일은 삼가자. 정말 기병 병력이 없다면 차라리 '''장군의 참모진'''으로 들이받는게 인명피해가 덜하다.[* AI를 상대로 한다면 보병으로 포병을 상대할 수 있기는 하다. 포대가 쳐다보는 방향이 아닌 측면을 노리고 돌격하면 웬만해선 피해가 없다.] 전열보병 역시 상성이 강해지면서 전작처럼 전열보병이 경보병이고 뭐고 다 발라먹는 땡전열러쉬는 없어졌다. 3단사격이 제거되면서 전열보병은 항시 가장 앞줄만이 사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개모드를 통해 부대원 전원이 동시에 사격이 가능한 경보병에 비해서 순간화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물론 사거리 역시 짧으므로 전열보병만으로 들이대다 보면 경보병에게 접근도 하기 전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사이사이마다 [[적절]]히 경보병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AI(인공지능)는 무조건 날개로 경보병과 기병을 배치하기 때문에 최측면 전열로 방진짜서 먼저온 기병 처리하고 경보병으로 날개 펼치면서 들어가면 대부분 끝난다.] 다만, 전진사격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사거리 감소[* 대략 1/4 내지 1/3 정도 감소한다.]를 감수하더라도 화력을 선택하겠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됐다. 사실, 전진사격이 전작인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 잘 활용될 수 없었던 건 전진사격 대형이 전투에 돌입해야 발동됐기 때문에 진형 관리가 까다로웠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모드를 켜놓으면 즉시 대형이 바뀌고 드래그로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쓸 만한 전술이 됐다. 기병의 경우 보병의 대형 전환에 여러가지 제한이 생겨서 활용도가 보다 높아졌다(한 예로 전작과 달리 이미 차징을 맞은 상황에서는 밀집 방진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말 그대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뿐이지, 자체적인 상성으로만 본다면 기병이 보병에게 녹는 속도가 '''전작보다 훨씬 빨라져서''' 전체적으로 기병 운용은 엠파이어 토탈 워보다 훨씬 제약이 많다. 전작에서 기병으로 재미 좀 봤다고 비슷하게 운영하면 뼈도 못추리고 털려나가는 기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병을 다룰 때는 정말 엄청난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기병을 투입할 타이밍을 잡는 실력이 필요하다.[* 영 자신이 없다면 기병은 적의 포병을 처리하거나 패주하는 적을 추격하는데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전작에서는 적당히 게임을 해도 기병이 보병을 전부 썰어먹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나폴레옹 토탈 워에서는 그런 거 없다. AI도 워낙 좋아져서 그런 상황 자체를 잘 만들어 주지 않으니 컴퓨터 상대로도 운용하기 까다롭다. 전작만 생각하고 무작정 돌진시켰다가는 AI의 방진에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다루는 사람에 따라 위력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병과로 탈바꿈. 설령 미리 방진을 짜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전열보병에게 돌격은 그다지 수지가 맞지 않으며, 적 포병의 측후방, 또는 산개하고 있는 경보병을 노리는 편이 기병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굳이 기병대의 무식한 돌격을 보고 싶다면 창기병들은 초라한 기본 전투력에 비해 돌격 보너스가 무지막지하므로, 쐐기진/능형진을 켜고 사기가 적당히 깎인 적 보병의 후방을 치거나, 돌격중인 적 검기병의 옆구리를 쳐서 단 한방에 적 부대가 [[모랄빵]]나는 진풍경을 연출할 수도 있다. 다만, 쿼러시어 이상의 중기병으로 돌격을 한다면 가하든 당하든 간에 방진을 켜지 않은 이상 엄청난 모랄빵이 나는 걸 맛볼 수 있다. 해전에서는 응급 수리 커맨드가 생겨 손상이 큰 함선을 전열에서 빼내 멈추고 수리한 다음 재차 투입할 수 있다. 즉 마이크로 컨트롤의 활용 여지가 더 늘어난 편이다. 대신 해전 맵 자체의 넓이는 줄어들어서, 전작에서처럼 넓은 공간을 두고 몇분씩 서로 기동을 겨루는 경우보다는 바로 [[전열함]] 힘싸움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더욱이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장갑 전열함이 등장하면서 고급 함선의 이동속도와 기동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 게임 진행 속도도 꽤 빨라졌다. 그리고 게임 지휘성도 달라졌는데 사방을 둘러싸고 공격을 시도하면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AI가 전부 맡아서 지휘를 했지만 이젠 그딴거 없다. 전체적인 평은 '''엠파이어 토탈 워로 베타테스트 해놓고 내놓은 본편.''' 사실 이건 당시 엠파이어 토탈 워에 대한 악의적인 평가가 어느정도 섞여 있는 것이고 실제로는 게임의 배경이 워낙 차이나서 서로 다른 재미가 보장된다. 각자 장단점이 있다. 엠파이어 토탈 워는 시스템은 좀 부족하지만 대륙들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을 즐길 수가 있고, 나토는 시스템은 발전했지만 서~중부유럽으로 맵이 좁아 스케일이 부족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